[상일동] 마노파스타, 생면·건면 메뉴와 콜키지 정리

상일동에서 파스타를 먹는다면 저는 마노파스타로 갑니다.
집에 손님이 와도, 누가 동네 파스타집을 물어도 답이 같습니다.

동네에서 가장 애정하는 식당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와인을 한 병 챙겨 가서 콜키지를 내고 먹었습니다.

먼저 정리하면

  • 영업시간 : 11시30분 ~ 21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 15시 ~ 17:30분
    • 라스트오더 : 점심 14시20분 / 저녁 20시20분
    • 매주 월요일 휴무
  • 파스타는 14,000~19,000원이고, 메뉴마다 생면·건면이 정해져 있습니다.
  • 주문은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합니다.
  • 콜키지 20,000원을 냈고, 글라스 와인(7,000~8,000원)도 있습니다.
  • 음료가 전부 탄산이라 어린아이 마실 것은 따로 챙기는 게 편합니다.
  • 상일동 마노파스타 지도에서 보기

메뉴판에 마노파스타의 요리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태블릿 첫 화면에 면 설명이 떠 있습니다. 생면은 이탈리아산 밀가루와 듀럼밀, 계란으로 만들고, 건면은 이탈리아산 듀럼밀로 저온건조한 데체코 면을 쓴다고 적혀 있더군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문구도 같이 있습니다.

상일동 파스타 마노파스타 주문 태블릿의 생면 건면 안내 화면

메뉴 설명마다 어떤 면인지 나와 있어서 고를 때 참고가 됩니다. 제가 본 파스타 메뉴는 이렇습니다.

메뉴가격면
알리오올리오14,000원건면
앤초비파스타15,000원건면
까르보나라16,000원건면
토마토파스타17,000원생면
아마트리치아나 (오늘의 메뉴)17,000원생면
바지락 봉골레 (오늘의 메뉴)18,000원건면
비스큐파스타19,000원건면
라구파스타19,000원딸리아뗄레 생면

2026년 9월 태블릿에서 본 기준입니다. ‘오늘의 메뉴’ 칸에 있던 두 가지는 날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토마토파스타는 생면, 봉골레는 건면이었습니다.

이날 파스타는 두 개시켰습니다. 토마토파스타(17,000원)는 스파게티 생면 위에 생모짜렐라가 한 덩이 올라가고, 바지락 봉골레(18,000원)는 건면에 깐 바지락과 썬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갑니다.

상일동 파스타집 마노파스타 토마토파스타

생면과 건면을 구분할 줄 아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번갈아 먹어보니 토마토파스타 면이 좀 더 쫄깃했습니다.
기분 탓일 수도 있고요. 😅

상일동 파스타 마노파스타의 바지락 봉골레 건면

봉골레는 바지락이 껍데기가 없어요! 그래서 아이 접시에 덜어줄 때 손이 덜 가더라구요.
토마토 소스가 남아서 빵을 추가했습니다. 2조각에 1,500원.

라자냐인데 면이 없었습니다.

처음 시켜본 메뉴가 가지라자냐(18,000원)입니다. 라자냐 면 자리에 가지를 켜켜이 쌓은 요리이고,
위에 치즈가 수북하게 올라옵니다. 접시 한쪽에 바질페스토가 있어서 발라 먹으면 됩니다.

상일동 파스타 마노파스타의 가지라자냐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간이 슴슴한 쪽인데, 저한테는 이 정도가 맞았습니다.
진하고 짭짤한 라자냐를 기대하고 시키면 싱겁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를 데려가기 편합니다.

이 집 음식은 짜거나 자극적인 쪽이 아닙니다. 아이들 먹일 때 따로 신경 쓸 게 적습니다.

아란치니(3개 8,000원)는 소고기 라구소스와 밥을 섞어 튀긴 주먹밥이라 아이 손으로 집어 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이날은 한 접시를 더 주문했습니다.

리코타 샐러드(9,000원)에는 수제 리코타치즈와 오렌지, 방울토마토가 들어갑니다.
파스타 사이사이에 집어 먹으니 입이 덜 무거웠습니다.

태블릿 첫 화면에 알러지가 있으면 직원을 불러 달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알러지가 있다면 주문 할때 꼭 말씀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마실 음료가 메뉴에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것 하나입니다.

콜라·제로콜라·스프라이트·제로스프라이트가 각 2,500원, 산펠레그리노 레몬·오렌지·자몽이 각 4,000원입니다. 전부 탄산입니다. 주스는 메뉴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마실 것을 따로 챙겨 가는 게 편합니다. 외부 음료를 들고 들어가도 되는지는 가게에 먼저 물어보시는 게 낫습니다. 물만 마셔도 되는 아이라면 상관없습니다.

와인은 들고 가도 되고, 한 잔만 시켜도 됩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와인을 가져가 콜키지 20,000원을 냈습니다.
주문 내역에 콜키지가 메뉴처럼 한 줄로 들어갔습니다.

병을 챙기기 번거로우면 글라스 와인이 있습니다. 레드는 장발몽 까베르네 쇼비뇽 8,000원,
화이트는 엘레베블랑 7,000원입니다. 엘레베블랑은 병으로도 30,000원에 팝니다.

맥주는 테라 5,000원, 비라모레띠 8,000원이고 아페롤 스프리츠도 있습니다.

이날 계산서

항목금액
토마토파스타17,000원
바지락 봉골레18,000원
가지라자냐18,000원
리코타 샐러드9,000원
아란치니(3개) × 216,000원
빵 추가(2조각)1,500원
콜키지20,000원
합계99,500원

음식값만 보면 79,500원입니다. 셋이서 넉넉하게 먹은 양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상일동 마노파스타는 콜키지가 되나요?

됩니다. 2026년 9월 방문 때 와인 한 병을 가져가 20,000원을 냈습니다. 여러 병일 때 기준은 가게에 확인해 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아이와 가도 괜찮나요?

음식 간이 세지 않아 아이 먹이기에는 무난했습니다. 다만 음료가 탄산뿐이라 마실 것은 따로 생각해 두셔야 합니다.

처음 가신다면 생면 메뉴(토마토파스타, 아마트리치아나, 라구파스타) 하나와 건면 메뉴 하나를 같이 시켜 보세요. 면 차이가 궁금했던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먹는 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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